국도 13호선 "신 완도대교" 개통
완도의 랜드마크로 우뚝
2012-03-30 박광해 기자
완도군은 29일 오후3시30분 김일평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김종식
완도군수,박삼재 군의회 의장,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13호선‘신완도대교’를 개통했다
개통식은 개식선언,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테이프컷팅,기념비 제막,
풍물놀이 순서로 진행했다.
"신 완도대교"는 국내 최초로 1주탑 2면식 비대칭 사장교로 교량
연장은 500m, 교량폭 20m이며, 총 중량은 6천321톤이다.
주탑높이는 75m,해수면에서 교량상판까지 형하교는 12m로 300톤급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시공됐다.
2003년 시행한 국도13호선 군외~남창간 확포장공사는 신 완도대교
50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천589억원을 들여 9년여만에 완공했다.
"신 완도대교"의 개통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휘황찬란한
명암을 확연히 드러내는 효과적인 경관조명를 볼 수 있어 완도군을
찾는 관광객을 붙잡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완도군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돼 매우 기쁘다”며
“ 전국에서 가장 매력있는 건강의 섬 완도의 접근성이 확보됨에
따라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