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근대역사 문화예술공원 완공

원도심 청소년 새로운 문화공간 기대

2012-03-29     정거배 기자


목포 원도심에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이 생겼다.

목포시가 옛 평화극장 부지를 근대역사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 한 것.

이 사업은 근대문화의 중심에 섰던 목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해보기 위한 목포역사문화의 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에 착공,4월초에 준공한다.

목포시는 이 공원에 유달산의 아름다운경관을 관망하는 정자를 설치하고 녹지공간에는 이난영・차범석․허건․김지하․김진섭․김현․박화성․김환기․이매방 선생 등 목포지역 출신 근대문화예술인을 주제로 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공원중심부에는 다양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야외공연장과 목포문화 예술을 종합적으로 상징하는 높이5m,폭3.2m의 예향목포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와함께 광장바닥에는 세계 속 목포청소년들의 미래와 기상,꿈을 펼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세계지도를 설치했다.

목포시는 이곳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시설과 이벤트장, 동아리 장소 등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소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365일 시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