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청장 강성형 경무관 취임
‘체계적인 해상치안 위해 조직개편’ 밝혀
2006-12-02 인터넷전남뉴스
강 초대 청장은 이날 목포시 호남동 KT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하는 초일류 해상치안 기관으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지방청 시대를 맞아 서남해안 해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해상치안서비스를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하는 초일류 해상치안 기관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더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해상치안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체계를 개편하고 일선현장의 주민과 직원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해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각종 범죄가 조직화, 광역화, 지능화되고 있지만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의 기본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아가겠다”며 “바다에서 벌어지는 민생침해범죄,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밀수 밀입국, 해양환경 훼손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현장단속과 치밀한 기획수사를 통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