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출범,지방청시대 개막

4일 개청식 개최,해역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2006-11-30     박광해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2월1일 강성형<경무관>초대청장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방청 시대를 연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하 서해지방청>은 경무기획,경비구난,
정보수사,해양오염관리 등 4개 과와 항공단과 특공대의 직할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서해지방청 개청으로 본청 중심의 획일적 정책수립과 집행에서
탈피해 목포,완도,군산,태안 4개 해양경찰서를 관할하면서 해역별
특성에 맞는 고품질의 맞춤형 해양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국제적으로는 지방청 체제를 갖춘 일본과 미국,중국,러시아,등
인접국들의 해상치안 기관들과의 교류협력,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적으로는 광역 경비,광역 수사,광역 해양오염관리,광역
재난관리, 체계가 가능해 졌다

이처럼 해양경쟁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국민들에게는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해안에서 매년 증가하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과 지난9월
중국의 이어도에 대한 영유권 제기 등 최근 해양을 둘러싼
치안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지방청 개청식은 12월4일 <월>오후2시 목포시 호남동
KT목포지사에 마련한 임시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