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행자 도로 개선 주력

내년 관련 예산확보 나서

2006-11-23     인터넷전남뉴스
목포시는 보행환경개선사업을 5년간에 걸쳐 추진하기로 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001년 목포시의회 의원 발의로 보행권 조례가 제정된 후 목포시내 19개 노선에 대해 61억원을 투자하여 5개년 계획으로 점차적으로 보행권 확보사업을 시행한다

따라서 내년에 관련 예산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올해 보행환경개선 사업비 7억원을 확보해 상동 호반리젠시빌 보도조성 460m와 이로동 굴다리 보도조성 210m를 추진 중에 있다.

보행권 확보차원의 도로정비 시설사업으로는 상동초교 보도 블럭교체 공사 6개소,부주산 일주도로 가드레일 설치공사 10개소,장애인 유도 점자블럭 180개소, 과속방지턱 165개소 등을 정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구석현 공단지역이 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됨에 따라 주민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자 도로, 보도 조성이 시급하다고 보고 점차적으로 시설해 나가기로 했다.

목포시는 2007년에 관련예산을 확보하여 경실련과 공동으로 시내전지역에 대한 보도상태를 조사해 보도턱을 낮추고 또한 장애인들의 애로를 파악하기 위한 실무자들의 직접 현장체험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