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행복마을, 진도 고군-장흥 대덕 등 3곳 선정

내년부터 2년간 매년 6억원 지원

2006-11-21     강성호 기자
저소득층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도모하기 위한 아동행복마을 추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 광양시 광양읍, 장흥군 대덕읍, 진도군 고군면 등 도내 3개 읍면이 ‘We Start 아동행복마을’로 선정돼 9월 26일 위스타트운동본부와 후원기업인 C&M(주) 등 3자간 협약식을 갖고 내년부터 2년간 마을운영을 위해 매년 6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따라 최근 사업추진 체제를 마련하고 마을별 운영위원회 구성, 인력확보 및 지역인프라를 이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추진 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실정에 맞는 세부추진 계획수립에 활력을 더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올안에 전남도와 해당 시군에 아동행복마을 운영위원회룰를 구성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하게 된다.

또 내년부터는 수행인력 채용과 센터개소 준비가 들어간다.

전남도는 오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도내 아동행복마을로 선정된 지역 저소득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충청권 문화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We Start운동이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서서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정한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출발(Start)을 돕자는 한국형 빈곤아동지원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