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노사정 공동 산업평화 선언
2006-11-20 강성호 기자
지난 18일 한국노총전남지역본부, 전남경제인연합회, 광주지방노동청 등 전남지역 노사정 대표 등이 순천 조계산에서 한국노총전남지역본부(의장 이신원) 주최로 노사정 공동 산업평화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승태 광주지방노동청장, 황금추 전남지역경제인협회장, 이신원 한국노총전남지역본부 의장, 지역 근로자,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해와 협력의 신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전남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될 것임을 선포하는 것과 함께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의 염원인 ‘잘사는 전남’ 건설을 다짐했다.
이날 채택된 산업평화 선언문의 주요 내용을 보면, 근로자는 노사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사 문제를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사용자는 근로자를 회사 발전의 파트너로 인식해 이해하고 존중해 나가기로 했다.
또 노사정이 협력해 산업평화를 이룸으로써 투자유치 활성화와 고용안정 및 일자리를 창출을 통해 ‘잘사는 전남’을 건설해 나가기로 했다는 것.
산업평화 선언문 채택과 선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노사 화합 등반대회를 갖고 서로의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