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보성소리박물관 건립

보성소리문화공원에 조성

2006-11-18     강성호 기자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시군 현안사업장 방문’과 관련해 17일 보성지역을 방문하고“보성 소리문화공원내 소리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지사는‘보성읍 매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소설 태백산맥 문학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현장 등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 지사는“완공예정으로 있는 소리문화공원내 새울음 소리, 물소리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소리박물관 건립’을 추진토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또 박 지사는 지난 2003년 착수돼 내년까지 완료하기로 계획돼 있는‘소설 태백산맥 문화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문학적 테마를 활용한 관광자원화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설 태백산맥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보성군 벌교읍과 율어면 일원에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1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문학기행로 조성사업이 완료됐고 현재 문학전시관 골조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