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청사 에너지 절약 우수시관 선정
행안부 평가, 교부세 12억 받아
2012-01-10 정거배 기자
목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청사 에너지절약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통교부세 1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기초와 광역자치단체 본청 청사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전기,연료 등 에너지 절감실적을 심사했다.
목포시는 그동안 시청 전직원이 정부의‘저탄소 녹색성장 및 온실가스 감축’정책방향에 맞춰 친환경 그린청사를 모토로 청사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의 결과는 목포시가 추진한 ▲청사 화장실,복도,계단 등 마이크로 센서 부착 ▲사무실 전등 점․소등 스위치 결선 변경 ▲본관동 고효율 냉방용 냉동기 교체 ▲피크전력 제어 및 냉·난방기 중앙제어 시스템 설치 ▲개인용 전열기 사용금지, 야간 및 휴일근무자 위치만 점등 ▲청사 내 전등 1/2 소등 ▲엘리베이터 제한 운행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시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동․하절기 실내온도 적정유지를 위해 냉․난방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지난해에는 지난 2010년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15.84%를 절감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향후 3년간 청사 에너지사용량 10%이상을 절감할 계획으로 ▲시청 야외주차장에 200㎾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하여 청사 전력으로 대체 활용 ▲노후된 열, 전기설비의 교체 및 시설 개선 ▲2012년 의회동 외벽단열공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