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벨평화상 기념관 건립 용역 발주

목포시, 추진위 구성ㆍ공청회 개최 예정

2006-11-15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기념관 건립을 위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예산 2천만원을 투입해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전직 대통령 관련시설과 외국 노벨평화상 수상자 기념관 건립사례에 대해 분석하게 된다.

또 서울 동교동의 김대중 도서관과 광주에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 현황도 파악한 뒤 기념관 건립에 대한 기본방안을 마련하게 된다고 목포시는 밝혔다.

이와함께 건립에 따른 재원 조달계획과 건립추진위원회 구성방안을 비롯해 관리운영 대책도 세울 방침이다.

목포시는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용역결과가 나오면 공청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 전남도와 기념관 건립에 따른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 한 뒤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