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내년 총선 서울 강서을에 출마하기로
수도권 승리가 가장 중요
2011-12-28 인터넷전남뉴스
전남 담양,구례,곡성 출신 민주통합당 김효석국회의원이 서울 강서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효석 의원은 28일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총선과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저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제가 ‘가야할 길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다"면서 "결론은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먼저 내려놓는 것, 대의를 위해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것을 먼저 버려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총선과 대선과정에서 수도권 승리가 갖는 의미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계층적으로는 중산층, 이념적으로는 중원(中原)을 장악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우리는 중원을 장악했을 때 집권할 수 있었고. 중원을 한나라당에 내줄 때 정권을 잃었다"고 했다.
또 지난해 자신이 만들었던 '뉴민주당플랜'을 설명하면서 "뉴민주당 플랜의 핵심은 바로 ‘서민과 중산층, 그리고 중원을 향한 민주당의 길’을 제시하는 것이었다"면서 "계층과 이념의 중원을 향한 노력과 함께 반드시 필요한 것은 ‘새로운 정치를 열어갈 새로운 인재의 영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재영입에 대해 "매번 총선 때마다 있어 왔지만, 보다 실효성이 있으려면 새로운 인재를 과감하게 영입하고 그들에게 비교적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일이 필요하다"면서 "민주당 정권교체를 위한 대장정의 선봉에 서서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