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목포 연륙교 내년 12월 완공

완도 고금-강진 마량 내년 2월 임시 개통

2006-11-14     강성호 기자
목포와 신안군 압해도를 연결하는 연륙교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완공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목포-압해간 연륙교를 당초 완공시기를 오는 2008년 6월 에서 내년말까지 앞당겨 개통하기로 했다.

특히 목포-압해간 연륙교 공사를 앞당기는 이유는 2008년 1월 압해도에 공사 중인 신안군청 개청에 맞추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강교 거치와 연결도로 포장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완도 고금-강진 마량간 연륙교는 내년 설 연휴 귀성객 편의를 위해 당초 완공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 내년 2월 임시 개통할 방침이다.

고금-마량간 연륙교 공사는 지난 1999년 2월 착공, 총 723억원을 들여 4.66km 구간 2차선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교량 하부공사와 강교제작, 고금방면 접속도로가 완료돼 7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고흥 거금도 연륙교 가설공사도 설 연휴 귀성객 교통 불편 해소 뿐 아니라 소록도 관광개발 활성화를 위해 당초 완공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내년 12월 임시 개통한다.

이를 위해 내년 말까지 현수교 케이블 설치와 포장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