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양산단 조성 사업 본격화
내달 특수목적법인 설립,상반기 보상 시작
2011-12-21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그동안 민간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국내 도급순위 3위인 포스코 건설사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내달 중 대양산단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상반기부터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포스코 건설에서 사업비 금융과 기술을 제공하고 목포시는 행정지원을 비롯해 분양을 책임지게 된다.
대양산단 조성은 민선5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진입도로와 배수지는 총 사업비 424억원 전액을 국비지원을 받아 건설된다.
이에앞서 목포시는 대양산단 진입도로와 상수도공급을 위한 배수지 시설 공사에 착수했으며,현재 진입도로는 15%, 배수지는 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목포시는 대양산단 특수목적법인 설립 지분출자 동의에 대한 시의회 의결을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