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행복’
2011-12-19 정거배 기자
전남도가 구석구석 아름답고 수려한 관광자원 및 남도만의 독특한 관광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개최한 ‘2011 전라남도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강창석씨의 ‘길위의 행복’이 대상에 선정되는 등 총 70점이 당선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실시된 공모전에서 서울, 경기, 대구 등 전국 142명이 608점을 응모해 전남도가 매력있고 간직하고 싶은 여행지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응모작품에 대한 심사 결과 강창석(광주)씨가 응모한 ‘길위의 행복’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김영룡(여수)씨의 ‘설 죽’, 유경숙(광주)씨의 ‘축령산’이 각각 은상에, 김재열(목포)씨의 ‘백조의 호수’가 특별상, 김병철(광주)씨의 ‘갯벌체험’, 이남기(여수)씨의 ‘빛의 조화’가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강창석씨의 ‘길위의 행복’은 이른 봄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새로 돋아나는 가로수 잎을 보며 봄의 기운에 흠뻑 빠진 한 가족이 즐거운 웃음을 짓는 행복한 풍경을 담았다.
전남도는 당선된 우수작품을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전시해 도청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 관광문화포털사이트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 당선작품을 게시해 관광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