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환경정화선 쓰레기 수거활동 사진전시
취항 1주년 맞아 도청 로비서
2006-11-12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산강유역에서 불법 어망설치나 쓰레기 투기행위로 인한 수질 오염유발 등에 대해 자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강 수질개선을 위한 중앙부처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청 이전과 함께 영산강의 수질개선을 위해 투입된 환경정화선은 전남도에서 기존에 운영 중이던 바다 어장정화선을 하천에서 운항 할 수 있도록 개조한 것이다.
길이 23.5m, 폭8.7m인 57톤급 강선이며 대형 크레인 2기가 장착돼 영산호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길이 10여m에 달하는 삼각망 등을 수거 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산강 하구댐 주변과 남악 신도시 인근 등 1000여ha를 대상으로 폐어망 등 340여톤을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