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면세유 공급과정서 출자금 받아 말썽
휘발유 1드럼당 10,000원씩.면세유 공급방식 개선 되야
2006-11-09 박광해 기자
출자금을 받아들여 말썽이 일고 있다
해남군수협의 경우 면세용 휘발유를 공급하면서 200리터 1드럼당
10,000원씩,경유는 2,000원씩의 출자금을 받아 들이고 있어
정부가 어려운 농 어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면세유 공급에
찬물을 껴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남군 관내 모 어촌계장과 일부 어민들은 정부에서 어민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혜택을 주는 면세유를 공급하면서 출자금을
받아 들이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며 개선되냐 한다고 주장했다
해남군수협 관계자는 타 수협에서도 이같은 방법으로 출자금을
받아 들이고 있고,상부에서도 이같은 방법을 권장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사회 결의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군수협은 올해들어 10월말까지 6,381드럼의 면세 휘발유와
11만1,291드럼의 경유를 공급했는데 연말까지 휘발유 1만여 드럼과
13만여 드럼의 경유를 공급하게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남군수협은 2004년 면세휘발유 1만864드럼과 경유13만4천517
드럼을 공급하고,2005년 휘발유 8천724드럼과 경유13만9천245드럼을
어민들에게 공급 했다
면세휘발유 공급가는 1드럼에 12만4,910원<관리선 투싸이클>에서
13만2,580원<포싸이클>으로 시중 휘발유 판매가격 27만9,800원에
비해 55.4%와 53,6% 각각 싼값에 공급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면세경유는 1드럼공급가 10만4,827원으로 10월말 현재 시중가격
23만6,000원에 비해 44,4%가 낮은 가격에 11만1천291드럼을 공급해
연말까지 13만여 드럼을 공급할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 일부 주유소에서 면세용 휘발유를 승용차에 공급해 말썽이
되고 있는 가운데 면세유 변칙사용에 따른 문제점도 여론의 대상이
되고 있어 정부당국과 사직당국의 지도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면세유류는 농 어 임업에 사용하기 위한 석유류로 대통령이 정하고
농 어민이 직접 운영하는 농 수산물생산 기초시설,양식어업용 시설과
수산종묘생산 시설등에 사용하도록 재정경제부령이 정한 농 어민에게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