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단체장 중도사퇴는 행정공백 초래"

행,의정감시연대,전남 3곳 단체장 사퇴 비판

2011-12-04     인터넷전남뉴스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전남에서는 강진과 무안,순천 등 기초단체장 3명이 조만간 사퇴 예정인 가운데 행,의정감시연대는 이들의 행보와 관련 지역이기주의라고 비판했다.

행․의정감시연대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이들의 중도사퇴로 지역유권자들이 보궐선거 비용,단체장 궐위로 인한 행정공백 등 주민에게 부담을 전가한 사퇴 단체장들에게 총선에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초단체장 선거는 불과 1년 6개월 전 치러졌는데도 당선자 모두가 임기를 마칠 때까지 직무를 잘 수행하겠다고 주민과 약속했으나 책임을 다하지 못한데에 대해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행,의정감시연대는 특히 "총선 출마를 선언한 단체장들은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해 직․간접적으로 공무원을 동원하려는 시도만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