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 전 대통령 관련 사료 400여점 기증

사료수집가 이명수씨, 목포DJ기념관에 전시 예정

2011-11-01     정거배 기자
사료수집가 이명수(63)씨가 30년 넘게 수집해 온 고 김대중 前대통령에 관한 서적 등 관련사료 438점을 목포시에 기증했다.

이씨는 그동안 김대중 대통령 관련 사료들을 소장해 오다 목포시에서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건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증하게 된 것.

그는“꼭 필요한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읽고 활용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씨가 기증한 사료는 기증도서 417점,손목시계 1점,백두산 천지 화석 20점 등 총 438점dlek.

이 가운데 서적으로는 후광 김대중 대전집(저자 김상신,1995년), 김대중 민주광장(저자 김종순,1986년),김대중을 말살하라(저자 이영신, 1987년), 행동하는 양심으로(저자 김대중,1985년) 등 김 전대통령과 관련된 다양한 책자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