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여사] 광주.목포,완도 방문

자서전 강연 등, 23일부터 5박6일간

2011-10-21     인터넷전남뉴스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은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목포와 완도,광주를 방문한다.

김대중평화센터는 21일 이 이사장이 23일 목포에서 열리는 ‘광주전남지역 전도대회’에 참석하여 신앙간증을 하고 24~25일 완도에서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이사장은 26일 오후 6시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사)행동하는 양심 광주협의회’(회장 정진백) 주관으로 개최되는 ‘김대중 대통령 추모문화제’에 참석하여 50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서전 <동행>에 대해 강연한다. 이날 행사는 광주지역의 명인명창들이 출연, 김 대통령의 생애를 회고하고 추모하는 공연행사를 함께 열린다.

27일에는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여 올해 신설된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을 수여하고 축사를 한다.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은 인권신장, 환경보존 및 세계의 평화공존에 기여한 작품과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이란의 인권 영화감독인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이 이사장은 26일 광주 아동보육시설인 신애원을 방문하여 아동들과 교사들을 격려하고, 27일에는 광주여성재단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현판식에 참석한다.

한편 이 이사장과 수행원들은 지난 18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부재자 투표를 마쳤다.

이번 방문에는 비서실장인 박지원 의원의 부인 이선자 여사와 김대중평화센터 윤철구 사무총장, 박한수 부실장이 수행한다고 김대중평화센터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