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후보측, 채일병 민주당후보 검찰에 고발

토론회서 우리당 입당 부인한 것은 허위사실 유포 주장

2006-10-20     인터넷전남뉴스
모후보 기자회견 돈봉투 사건에 이어 입당사실 부인으로 심각한
도덕성 문제와 함께 선거법 위반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박양수 후보측이 이를 정면 대응하기로 했다


박양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0일 민주당 채일병 후보를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에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박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차례의 공개토론회에서 채후보의 친인척
이자 언론특보격인 유 모씨의 기자 돈봉투 사건과 연류됐다는 것을
천하가 다아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토론회에서 자신과는 무관한
것처럼 군민에게 몰염치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열린우리당 입당원서를 자신의 수기로 작성 했음이 분명하고
지난 총선에서 경선서약서와 함께 당의장에게 공천호소문 까지
작성한 사람이 이제 와서 우리당이 자신을 회유하고 협박한것 처럼
주장한것은 우리당에 대한 명예훼손 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입당과 관련 허위사실 공표는 공직선거법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다

민주당 채일병 후보는 17일과 18일 두차례에 걸친 공개토론장에서
자신은 열린우리당 당원으로 가입한 적도 없다고 말하고 전라도 사람
장 차관 몇 명 안되는데 저하나 끌어 내려가지고 선거판에 내세워서
자신을 부리려 했다 며 열린우리당을 비난했었다

그는 이어 우리당에 공천신청 한것이 아니라 임기가 3년이나 남은
부패방지위원회 <현 국가청렴위원회>사무처장인데 열린우리당이 자꾸
언론에 공천할것 이라고 흘리는 등 자신을 회유하고 음해 했다고 주장했다

채후보는 또 우리당에서 공천을 해 주겠다고 약속 해 놓고 져버린
팽 당한 한 사람이지 우리당에서 민주당으로 왔다 갔다 하는 철새도
아니고 당적을 민주당에 처음 가졌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