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군정 주요사업 행정사무조사 나서

김종분의원 발의로 해남읍 하수관거공사 추가 조사키로

2006-10-17     박광해 기자
해남군의회는 17일 제 158회 임시회를 열어 특위를 구성해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벌이기로 의결 했다

해남군의회는 군정 주요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종록 부의장을 간사에 조광영 의원을 선임 했다

군정 주요사업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는 11월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16일동안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해남군의회는 당초 우슬체육공원 조성사업 등 7개과 소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벌일 예정이였으나 열린우리당 소속 김종분
의원의 발의로 해남읍 하수관거 공사가 추가됐다

김종분의원의 해남읍 하수관거공사 행정사무조사 추가발의와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모 의원의 추가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의
의견이 충돌해 회의를 정회 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추가된 해남읍 하수관거 사업은 국비와 군비 471억여원을 들여
해남읍 시가지 일원<하수처리구간>길이 66,964Km의 하수관거
공사와 함께 이스콘 포장공사를 연차사업으로 벌이고 있다

각 가정의 하수관을 연결하는 공사와 아스콘 포장공사는
2010년까지 계속하게 된다

해남읍 하수관거공사와 관련해 부실공사 우려와 함께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는 공사를 시행하다 지상에 보도되는 등
말썽이 이어졌다

또 해남군이 근린공원 부지로 지정해논 4천200여평의 땅을 해남읍
하수관거 공사를 맡은 업체가 해남군과 계약도 하지 않고 8개월째
임의로 사용하다 지상에 보도되자 다른곳으로 옮겨 의혹이 제기 되기도 했다

해남군의회는 이번 행정사무조사 기간동안 각종사업 용역발주현황,
우슬체육공원 조성사업,우항리 공룡화석지 조성사업,생산유통분야
세부사업별 보조금 지원사업과 고소득작목 육성지원사업,사무조사를 벌인다

또 어촌종합개발 사업과 땅끝 해초한우 브랜드사업 지원현황,
땅끝 모노레일카 운영상황,해남읍 하수관거공사 등에 대한
행정 사무조사를 벌일 예정이어서 사무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