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축구대회 목포서 3일간 열전

전국복지시설 생활아동 25팀 650여명 참가

2011-09-22     정거배 기자
제13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축구대회가 초․중등부 2개부 25팀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개막,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꿈나무 축구대회는 전국 266개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초․중학생에게 건강한 체력 증진과 아동 상호간 협동심을 고취시키고 축구에 재능있는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지난해까지는 초등생만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나 올해는 중학생부도 신설해 시설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축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대회 진행은 초등부는 4개조 15팀, 중등부는 10개 팀이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 형식으로 예선전을 진행하며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전남도는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목포시내 관광으로 자연사박물관, 해양박물관, 해양분수쇼 등 해양도시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