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관 제도개선 토론회 800여명 운집 상료
민간 위탁기관 5년. 법률안 통과에 최선 다할 것
2011-08-10 박광해 기자
복지 관계자 800여명이 몰려 회의장을 가득 메웠다.
주승용 의원(여수을.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제도의 문제점과
대안모색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주 의원이 지난5월 국회에 발의한‘사회복지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의 쟁점을 다뤘다. 개정안은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가
3년 단위로 사회복지관과 계약을 맺는 것이 복지서비스의 질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이를 5년으로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전국의 사회복지관장과 사회복지사,복지시설 종사자 등
약 800여명이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400석 규모의 대회의장을
가득 메워 발디딜 틈을 찾기 어려웠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사회복지관 관계자는“이번 토론회는 현장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짚고 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주 의원은 “토론회 마지막까지 자리를 비우지 못하는 사회복지
관계자들을 보며,위탁 기간 연장에 대한 사회복지계의 염원을 이해
했다”며 “법안 통과를 위해 여당과 긴밀히 협의해 통과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