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영어체험캠프 25일 개소

중학생 1천8명 10일간 원어민과 합숙생활

2011-07-25     인터넷전남뉴스
농어촌 중학생 1천8명과 원어민강사 98명을 포함한 245명의 운영교사가 함께한 가운데 전남도내 7곳에서 원어민 영어체험캠프가 시작됐다.

올해 5회째인 전남 영어체험캠프는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자녀의 참가비율을 30%로 늘렸다. 초등학교 6학년 1천8명, 중학교 2학년 1천8명으로 모두 2천16명을 선발해 전남도립대, 전남과학대 등 도내 7개 캠프소에서 오는 8월 16일까지 20일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실생활 영어회화 적응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캠프 기간중 원어민과 직접 호텔 등을 방문해 현장체험을 하고 미니 올림픽, 서바이벌 게임 등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흥미를 유발토록 준비했다.

참가비 없이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운영비 전액을 부담해 무료로 진행되고 수준별 학습을 위해 사전 엄격히 선발된 참가학생은 입소와 퇴소시 각각 실력 진단 테스트를 받아 자신의 영어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