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 해상서 밍크고래 걸려

2011-07-10     정거배 기자



지난 9일 오전 9시 10분쯤 신안군 임자도 남서방 28km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영광선적 연안자망 어선 M호 선장 한모씨가 발견해 목포해경에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5m,둘레 2.3m로 약 2t 정도이며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한편 지난달 24일에도 영광군 법성면 서방 21km 해상에서 4.5m길이의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