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9월 독서의 달 이색행사 펼쳐
이야기방,시와 음악이 흐르는 테마도서관등 눈길
2006-09-04 박광해 기자
돋우고 있다
해남군립도서관에 마련된 행사를 보면 조용하게 책을 읽는 도서관의 개념에서 벗어난 상상력과 독서의욕을 높이는 테마도서관을 조성해 친숙한 도서관 분위기를 창출했다
이색적이며 창조적인 문화공간이 될 테마도서관은 두가지 테마로 운영한다
첫번째는 테마공간인 이야기가 있는 방에서는 가족간의 사랑 삶의향기 등 감동적이며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마음의 산책로이자 사색의 장으로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전국도서관에서 찾아볼수 없는 문화공간으로 청소년과 주부층에서 많이 이용할것으로 보이며 이용율이 높을 경우 해남군립도서관에서 혁신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두번째 테마로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뮤직도서관으로 9월 한달동안 매주 수 목요일
점심시간대에 운영한다
점심시간을 이용 적막하기만 한 실내분위기와 작은 소음들을 차단하는 효과를
주기위해 잔잔한 피아노 경음악,명시소개,명상 음악 등 잔잔한 음악을 들려줌으로서
새로운 분위기로 전환 시도 한다
테마도서관은 낭만이 흐르는 도서관 풍경을 창출하기 위한 지역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과 30일 이틀동안 읽을 책 바꿔보기 교환행사가 군민광장에서 열린다
개관이래 매년 실시해 오며 이용자들의 인기가 높은 이 행사는 최신 베스트셀러 등 300여권의 신간도서를 구입 제공해 이용자들이 소장하고 있는 책들을 상호 교환해
읽어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출실적이 가장 우수한 다독자<아동3,학색3,일반3>를 선발해 표창 하는 한편
좋은책을 소개하고 도서관 운영에 대한 제안서로 활용할수 있도록 책엽서를 제작
배포 한다
9월 한달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책으로
발간된 소설을 테마로 한 문화영화를 총 10회 무료상영 한다
이밖에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도 개최해 입상자 에게는 입상순에 따라 전남도와
중앙단위 대회에 참가할수 있는 우선권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이색 행사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