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재정운영 공개
책임성과 투명성 높이기 위해
2006-08-30 박광해 기자
2005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공개했다
해남군은 공무원과 주민 14명으로 구성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열고 2005년도 지방재정 내용의 적정성과 공시방법,특수공시
사항을 선정한 살림규모와 채무액,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공개했다
또 1,000만원 이상 수의계약 실적,민간행사보조금,위탁금 집행내역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주민들에게 재정운영 상태를 공개했다
공시된 내용을 보면 2005년도 살림규모는 3,408억원으로 동종
자치단체 2,777억원에 비해 631억원이 많으나 자체수입은 992억원
으로 48억원이 적고 지방교부세 등 중앙 의존재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와 관련해서는 하수종말처리장 시설 등 채무가 173억원인데
순수 군비 채무액은 45억원으로 군민 1인당 채무액은 5만원으로
나타나 타 자치단체에 비해 낮은 채무비율로 행자부주관 재정진단
결과 A등급에 최우수군 판정을 받았다
또 주민 관심이 높은 투자사업중 신활력 사업과 화원조선단지조성,
공룡화석자연사유적지조성,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설치,해남읍
하수관거정비 등 5개 사업을 특수공시 사항으로 선정,추진상황을 공시했다
해남군은 인터넷 홈페이지내 예산제안제도운영중이며,예산편성
발전방향 주민토론회를 9월중에 열어 건전한 재정운용을 통한
성숙한 지방자치 정착과 주민복리 증진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