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행정정보통신망 통합구축 완료

초고속 통신서비스 시작, 공공요금 절감효과

2006-08-29     정거배 기자
전남도내 행정정보통신망 통합구축사업이 완료돼 초고속 통신서비스를 하게 됐다.

전남도는 부서별로 분산 운영・관리 중인 전화・전산 등 도와 시・군 간의 주요 행정정보통신망을 최첨단 통신방식을 적용한 단일 통합통신망 체제로 변경해 30일부터 초고속 행정통신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신설되는 행정정보통신 통합망은 운영관리 체계를 당초 3개과에서 정보통신망 관리 전담부서인 정보통신담당관실로 일원화해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통신망 체계변경에 따라 약 16억 여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하는 등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최첨단 정보통신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함께 보안성과 안전성 확보차원에서 행정통신전용의 광전송망을 이중화로 구축했다.

또 현재보다 약 3배 이상으로 통신속도를 증속시킬 수 있어 급증하는 행정정보량 소통체계를 대폭 개선할 수 있고 e-행정 환경변화에 대비한 적절한 대응책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또 이번 통합망 추진 과정에서 출장이나 장거리 출타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처리가 가능한 정부원격근무지원시스템(GVPN : Government Virtual Private Network)』을 구축함으로써 능률적인 ’전자도정‘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전남도는 시・군과 읍・면・동 간의 행정정보통신망을 통합 추진해 예산절감과 행정능률 향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