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대학, 중국 길림지역 산업체와 산학협약 체결

현지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2006-08-22     강성호 기자
전남도립 남도대학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사업단(사업단장 김기세)은 중국 현지 산업체를 방문, 관련 기업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남도대학에 따르면 옥은성 학장을 비롯한 황종선 산학협력단장, 김영민 기획홍보실장 등 3명의 대학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간 중국 길림시를 방문, 3개의 유명 중국 기업체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금속가공 및 화공 약품 제조업체인 프리마금속유한책임공사,수질관리 폐기물 처리 업체인 녹봉환경기술유한공사, 마이크로프로세서 DSP, 광전자 부품 등을 이용한 교육용실험장치 제작 업체인 서금광전과기유한책임공사이다.

또 기계화공분야에서 56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한 길림공업직업기술학원과 대학간 교류협정 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길림 공업직업기술학원 란학강 부학장을 비롯한 중국 대학측 주임교수 3명과 직원 등 모두 12명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상호 협력에 관한 기본 원칙 합의와 올해 11월쯤 정식 협약체결을 추진하고 세부 추진사항은 별도로 적극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방문 중에는 사업단 소개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길림, 장춘 지역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남도대학 입시설명회도 개최하기도 했다.

남도대학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사업분야 해외 기술동향 파악과 해외 대학이나 산업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