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기름 불법유출 오염사범 30건 적발

완도해경,유지문법 활용 효과 톡톡

2006-08-18     박광해 기자
바다에 기름을 몰래 버리고 달아나는 선박을 적발하는데
최신 분석기법인 유지문법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완도해경은 지난 2002년 개서이후 첫해에 3건 2003년 4건,2005년
10건,그리고 올해 들어 6건 등 모두 30건의 해양오염 행위자를
유지문법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지문법은 기름이 가지고 있는 탄화수소의 고유한 구성 특징을
분석,해양오염 사고 발생시 유출 기름과 인근 선박들의 기름을
비교해 바다를 오염시킨 선박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용의선박의 시료와 바다에서 수거된 기름을 분석 장비
이용 비교,분석한 뒤 일치 여부를 찾아내는 것이다

기름이 해상에 유출되면 저비점의 가벼운 성분은 증발되지만
고비점 성분은 변화가 없어 해상 유출유와 혐의 선박 기름을
유지문법으로 적발,맑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