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 개발 환경문제ㆍ유달산 조명설치 논란 등
목포환경련, 서남권 2005 10대 환경뉴스 선정
2005-12-29 정거배 기자
목포환경련은 영암ㆍ해남지역이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카지노와 초대형 골프장 등을 중심으로 한 시범사업 계획은 환경생태계 문제, 간척지 양여문제, 카지노 인허가 문제 등으로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남권 두번째 뉴스로는 무안기업도시 개발의 경우 창포호 오염주범이 되고 있는 골프장을 다시 108홀로 증설하기로 해 청계만 등 주변 환경파괴를 가속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함평군 동강대교 인근 영산강 유역 불법 골재채취를 적발한 것도 주요뉴스로 선정했다.
또 함평군이 함평항 개발을 명분으로 손불면 함평만 연안에서 모래준설을 할 계획을 세운 것과 관련 친환경 함평군이 바다생태계를 파괴하는 함평항 준설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목포환경련은 또 목포 연안 불가사리 급속 확산으로 바다 생태계 교란과 목포유달산 경관조명사업, 논란 속 해남화원조선소 건설을 서남권 주요뉴스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