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환경장관 완도 청해진 희망강좌

'녹색성장으로 가는길'

2011-01-21     박광해 기자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21일 완도군에서 열린 청해진 희망강좌에서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고려하는 환경경제 효율성 중심의 녹색성장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해진희망강좌에는 공무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녹색성장으로 가는길'이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특강이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위기가 심화되어 인류생존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고려하는 환경경제 효율성 중심의 녹색성장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대통령께서는 지난 2008년 세계 최초로 미래 60년 국가비전으로
'저탄소녹색성장'을 선포 했으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 돼
녹색성장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녹색기술개발
.성장동력화, 생활의 녹색혁명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에서는 산업 발전부문, 건물 교통부문, 폐기물부문, 농업
축산부문 468개 대상업체를 선정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에 관한 법률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녹색성장 견인을 위해 4대강 살리기를
강조했다, 탄소를 줄여 포인트를 쌓는‘그린카드제’ 시행을 적극
권장하기도 했다.

강좌를 마친 이 장관은 청산면 제2수원지 신설과 공공하수처리 시설
대상지역을 방문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 슬로길과 봄의왈츠 드라마세트장 등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 보고
도락 행복마을 유치 희망지역을 방문 하기도 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현직 장관께서 강의를 위해 군을 방문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온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군정 현안사항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청산도는 슬로시티로 지정되면서 최근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면서 지역의 오랜숙원인 청산면 상수원 신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건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