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해남산 한라봉 주렁주렁 열렸네

설 명절 앞두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

2011-01-17     박광해 기자



해남산 한라봉이 설 명절을 앞두고 본격 출하되고 있다.

제주도 특산물로 유명한 한라봉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4~5년
전부터 해남에서도 재배되면서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 해남군은 1.2ha 면적에서 22톤의 한라봉을 수확할 예정이다.

해남은 따뜻한 겨울날씨와 풍부한 일조량,비옥한 황토토양에서
시설하우스를 통해 재배가 가능해 한라봉 재배의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해남산 한라봉은 색이 선명하고,알이 굵고,16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전량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품질 청정
농산물로 인정 받고 있다.

또 가격도 3kg 한상자에 2만3천원선으로 감귤과 수입오렌지에 비해
고가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