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내년 대선 앞두고 본격 호남챙기기

강재섭 대표, 9일 목포서 1박 주민간담회ㆍ시장 방문

2006-08-07     인터넷전남뉴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오는 9일 목포를 방문하는 등 내년 대선을 앞두고 호남 챙기기에 본격 나선다.

강재섭 대표는 오는 9일 전북 전주와 김제 방문에 이어 이날 오후 목포에 도착해 주민 간담회를 갖는 뒤 하룻밤을 묵을 예정이다.

다음날인 10일 새벽에는 목포선창 주변 동명동 어시장과 수협 어판장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광주로 이동해 박광태 광주시장과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취임 한달 기자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강 대표의 호남 민생투어는 해당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한나라당 차원에서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돕기로 약속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의 이런 민생투어는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한자리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호남지역 지지율을 끌어 올리지 못하면 내년 대선승리를 장담 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