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유적지 도올서원 들어선다
도올 김용옥 선생 구체적 계획 밝혀
2006-08-03 박광해 기자
도올서원이 들어설것으로 보인다
21세기 인재육성의 장으로 활용될 도올서원은 도올 김용옥 선생이
자신의 뿌리를 찾아 해남을 방문,제안한 내용으로 지난달 29/30일
해남을 찾아 도올서원을 건립할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도올 선생은 자신의 해남뿌리를 이해하기 위해 선산인 북평 남창과
옥천 흑천,화산 방축 등을 방문해 증조부가 해남현감에 부임하면서
맺은 인연을 설명하기도 했다
도올 선생은 또 서원 건립과 관련해 방학기간을 이용,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모집하고 이곳에서 강좌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며
예술가와 학자들의 교류 장소로도 활용할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서원 건립계획과 설계안이 마련되면 투자계획 등을 협의해 진행해
나갈것 이라고 밝히고 서원을 통해 새로운 지방문화 발굴의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따라 해남군은 도올 선생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남이
학문토론의 장으로 부상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고산유적지와
함께 당대의 철학자인 도올과 연계한 서원을 관광자원화 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