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 쑤어먹기 무료 체험 신청
전남도농업박물관, 18일까지 신청...19일 행사
2010-12-07 인터넷전남뉴스
이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참가신청자를 접수한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어린이․학생․일반인 가족과 다문화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우리 고유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향집처럼 정겨운 박물관 곳곳을 둘러보면서 옛 농경사회로의 시간여행도 떠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농업박물관이 잊혀져가는 절식(節食) 가운데 벽사축귀(辟邪逐鬼)의 기능을 내포하고 있는 동지팥죽을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을 통해 쑤어먹으면서 자녀들은 절기의 풍속과 의미를 배우고 부모들은 옛 추억과 고향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주요 체험행사 내용은 옛 농가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초가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새알심(단자)을 빚어 팥물과 함께 가마솥에 넣고 불을 지펴 죽을 쑤어 먹어보는 일련의 과정이다.
농업박물관은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박물관 입장료 이외 참가비를 별도로 받지 않을 계획이며 또 체험에 필요한 각종 재료도 무료로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참가자 성명,연락처,거주지 등을 전화(061-462-2796), 팩스(061-462-2795), 이메일(mh3812@korea.kr), 홈페이지(jam.go.kr) 자유게시판 등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