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약산권역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우수권역 선정

권역주민, 완도군, 농어촌공사 합심해 이뤄낸 쾌거

2010-11-17     정 오 류
완도군은 지난17일 약산권역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0년
전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평가결과 우수권역으로 선정됐다

완도군 약산권역은 지난 2008년 사업을 착수해‘다도해의 보석,
건강,휴양 약산마을’이라는 비전아래 삼문산 사계 관광화,약이
되는 건강 먹거리, 다도해의 작은 쉼터 등의 기반시설조성과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약산권역이 우수권역으로 선정된데는 복지관광 기반시설이
보강된 진달래공원,꾸들바 약수공원의 성공적인 준공과 소득시설
기반인 흑염소 특화사업과 특산물판매장의 효율적인 활용, 권역
경관조성을 위한 테크로드 길등이 성공적으로 추진 됐기때문이다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된 약산 흑염소와 삼지구엽초 등 권역
자생 약초를 활용한 특산음식 개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운영,권역 특산물인 전복,미역 등 해산물의 판매전략 구축 등
S/W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도 선정사유로 꼽히고 있다.

특히,주민의 역량이라는 판단아래 찾아가는 교육,단계적인 마을
리더 육성 교육 등을 통해 주민의 사업운영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권역 운영법인을 구성해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 평가의 강점으로 나타났다.

김종식 완도군수는“5년연속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우수권역으로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노력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약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올해 1단계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11부터 2년 동안 2단계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