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과 인연 16년째인 배구국가 대표
이재운,이길운 형제의 고향사랑이 결실
2006-07-26 박광해 기자
역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16년째 해남을 찾는 팀이 있어 화제다
배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바로 그들로,이들이 해남과
인연을 맺은 지 올해로 16년째 됐다
이들 선수단이 해남과 처음 조우하게 된 것은 이지역 출신인
이재운씨<46>의 적극적인 주선이였다
대한 배구협회 심판위원장이자 목포 과학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씨는 해남이 배출한 유명배구인으로 고향에 대한 사랑을 후배
선수들의 "해남행:"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동계훈련기간동안에만 해남을 찾았던 것 을
이교수와 그의 친동생인 이길운 해남군의회 의원의 적극적인
유치로 하계 합숙훈련을 해남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은홍 감독을 비롯해 선수 36명과 지도자 3명이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연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데 오는 8월12일까지
24일동안 합숙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다지게 된다
최신식 체육시설은 물론 숙소 선정과 훈련지까지의 이동 등에
해남군의 지원과 협조 때문에 더욱 해남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재운,이길운씨 두형제의 고향사랑과 함께
해남군의 지원으로 앞으로도 계속 해남을 찾게 될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이교수는 해남군배구협회와 함께 지난 1998년과 2002년에
대학배구연맹전을 해남에 유치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해남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