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 모락모락 달콤한 호박고구마 수확 한창
해남 화산면 관동리 호박고구마 밭에서 탐스러운 고ㅗ구마를 캐고 있다
2010-10-14 박광해 기자
달콤한 맛이 일품인 호박고구마가 제철을 맞아 본격 출하되고 있다.
포근포근한 밤고구마와 달리 부드러운 식감에 노란 색을 띈 호박고구마는 웰빙 간식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9월말부터 수확을 시작해 11월까지 생산될 예정으로 해남군 전체 고구마 면적 1900여ha의 40~45%를 호박고구마가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해남 고구마의 원조격인 물고구마도 지난해에 이어 6ha에 시범 재배해 수확할 예정으로 추억속의 토종고구마의 맛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