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해 항로 14일 운항재개

중국측 정식 운항면허 발급

2006-07-12     강성호 기자
중국측의 면허발급을 해 주지 않아 차질을 빚었던 목포-상해간 선박운항이 오늘 14일 재개된다.

그동안 투입된 선박의 선령 문제로 운항면허를 발급받지 못했던 포시즌크루즈사는 최근 중국 상해시로부터 정식 운항면허를 얻었다는 것.

따라서 오는 14일 오후 3시 정식 출항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목포시는 목포-상해간 항로에 대해 시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시는 50명이상의 수학여행단과 20명이상의 단체관광객 요금에 대해 시 예산에서 보조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9일 3년 만에 재취항한 포시즌크루즈사 소속 케이씨브릿지호는 목포항을 출발해 상해에 도착했으나 중국측의 입항 거부로 24시간 동안 접안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