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에 최신 경비함 배치
2010-07-29 정거배 기자
목포해경에 최신예 경비함이 배치됐다.
목포해경은 29일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이정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최재평 목포해경 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 13호 취역식을 가졌다.
최근 목포해경에 배치된 태극3호 함은 640t으로 길이 62m,넓이 9m,5천700마력 등 기관 4대로 워터제트 추진 방식으로 설계돼 최고 속력 36노트에 경제속력 시 2만 5천550마일을 운항할 수 있다.
주요 장비로는 최대 96마일까지 200개의 물표를 동시 탐지 가능한 근거리용 레이더 2대, 최대 수심 8천m까지 수중 탐지 가능한 소나, 80m 거리의 화재선박을 진압할 수 있는 소화포, 고속운항이 가능한 10인용 구조정 1대 등 최신 장비와 20mm 벌컨포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야간 열상 감지카메라가 설치돼 주·야간 관측이 가능해 기존 야간 수색 및 구조의 어려움을 없앨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