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회 의장단 특정정당 소속 초선의원 선출논란

재선,4선의원 제외 시켰다 일부주민들 흥분

2006-07-04     박광해 기자
진도군의회가 4일 개원했으나 특정정당 소속 초선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을 맡게돼 집행부 감시 감독 예산심의등 의회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지적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진도군의회는 7명의 의원 가운데 4선의원과 재선의원 2명,특정정당
소속 초선의원 4명으로 구성 됐는데 초선의원인 김승이 의원이
의장으로 주만종 의원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 됐다

개원식에 참석한 한 단체장은 개원식을 보고 패걸이 정치판 같아
실망이 컸다며 경험과 능력이 있는 의원이 전반기 의장을 맡고
초선의원은 의회를 파악한뒤 의장직을 맡는것이 좋지 않겠냐고 꼬집었다

또 특정정당 소속 의원들이 군정발전이나 원활한 의회운영은
염두에도 두지 않고 자신들의 소속의원이 의장직을 맡고보자는
식의 행위라며 비난했다

이에따라 의원들 간의 갈등은 갈수록 커질것으로 보여져
정상적인 의회가 운영될지 걱정하는 주민들이 많아 진도군민과
시민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