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당일 149개 읍/면/동 선거인에 버스 등 교통편의 제공
버스 86대, 승합차 82대, 선박 34척/ 투표일 지원정당 등과 사전협의
2010-05-24 박광해 기자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선거인이나 노약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의 투표권 행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통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사전에 5월3일 현재 등록한 예비후보자가
소속된 전남도당(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평화민주당)과 도/ 시/ 군 지역 후보자와 교통편의 제공여부를
협의해 전남지역 전체 295개 읍/면 중 투표소와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대중교통 운행이 없거나 교통 운행횟수가 4회 이내
정도인 교통이 불편한 149개 읍/면/동에 버스 86대,승합차
82대, 선박 34척(도서지역)를 투표일에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선관위는 교통편의 운행차량에 선거관리위원회의 표지를
부착해 운행하도록 하고, 만일의 경우 특정 정당/ 후보자의
지지 발언 등 선거일에 금지된 선거운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부정감시단 등 안내요원을 탑승하게 해 감시/단속을 할
예정이다.
전라남선관위 박인환 관리과장은 “단 한사람의 유권자라도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유권자께서도 투표에 적극 참여해 올바른 지역
일꾼을 뽑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