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할인매장 ‘지역자금 다 가져간다’ 항의서한 보내
야간영업시간 단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 요구사항 제시
2006-06-27 인터넷전남뉴스
이들 단체들은 E마트를 포함한 대형할인매장들이 지역의 소비성 자금을 독식하면서도 환원하지 않고 역외로 유출시켜 취약한 재래시장과 중소상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형할인매장들이 입점당시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구매한다고 해 놓고 대부분 물량은 외지에서 구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E마트에 매월 매출액을 지역자금 회전을 위한 시중은행에 1개월간 예치해 줄 것과 지역 농산물 판매코너 개설, 외부 파견인력 목포지역 용역업체로 교체 등을 요구했다.
또 야간영업 시간을 10시로 단축해 줄 것과 목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환원할 것을 아울러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