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외국인 여성의 친정엄마 돼 주기
국제결혼가정 출산가사 돌보미,큰 호응
2006-06-26 박광해 기자
출산가정을 찾아 산모와 아이를 돌봐 외국 여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국제결혼"희망쌓기"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가사
돌보기"단은 관내 여성단체회원과 지원봉사자 등 26명으로 3월부터
외국인 여성이 출산하면 가정당 10회를 방문해 산모를 돕고 있다
아기 목욕시키기와 산후 음식만들어주기,육아상담 등
친정어머니 처럼 세세한 온정을 줌으로서 이주여성의 심신건강과
정서적 지지를 받고 있다
첫째 아이를 출산한 애니칸티비아<필리핀,강진읍 거주>는
말도 서툴고 환경도 낮설어서 막막했는데 친정어머니 처럼 아기
목욕도 시켜주고 미역국도 끌여주는 등 돌 봐줘 고마움을 표했다
강진군은 희망쌓기 프로그램<한글교육,정보화교육,생활원예,
생활 문화적응.교육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저출산 최고령
사회에 부응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