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 에너지 10% 절약 성과 "우수"

진도군,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 추진으로

2010-05-13     정 오 류
진도군이 관공서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정책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진도군은“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따라 올해 1월부터‘공공청사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을 세워, 세부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등 적극
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추진해 지난해 대비 13% 가량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했다는 것,

이같은 성과는 전남도 17개 군단위 청사 중 두번째로 절감량이 많은
성과로 예산 절감은 물론 관공서를 시작으로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시켜 관내 대형업소,개인주택 등에 전파시켜 나갈 예정이다.

진도군은 우선 청사의 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청사 방범 등을 효율이
높은 LED로 교체하고 화장실에 인체감지 센서 등 설치/운영 중이다

특히 사무실 냉/온수기에 타이머를 설치하고 전기사용량이 가장
많은 냉/난방기를 중앙제어 시스템으로 통합해 연간 1,2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있다.

또 공무원들에게 지속적인 절약 의식 교육을 실시, 사무실 형광등
절반 끄기, 중식시간 컴퓨터 전원 소등, 개인 전열기 사용금지 등
에너지 낭비요인을 없애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도 실천하고 있다.

임정환 진도군수 권한대행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