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해남 군의원선거 불출마 밝혀
'들러리 서지 않겠다'
2010-05-12 박광해 기자
군의원 예비후보가 이번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3일"민주당은 이번 경선과정이나 결과에서 군민이
원하는 희망을 전혀 담아내지 못했으며 현재의 상태에서의
출마는 그들의 뜻에 동조하고 들러리를 선다는 의미밖에
없기에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민주당이 원칙과 기준이 없는 공천으로
군민에게 실망을 안겨줬기에 유권자의 직접적인 심판을 통해
이번 공천의 오판과 무능함을 입증함으로서 군민들의 민심을
민주당에 그대로 전하려 한다"며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