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가축시장 재개장

2025-04-29     정거배 기자

강진군이 오는 5월 6일과 9일 구제역 영향으로 일시 폐쇄됐던 강진완도축협 가축시장을 재개장한다.

오는 5월 6일에는 관내 송아지 물량 해소와 축산농가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혈통우 송아지를 대상으로 특별 경매를 진행하고 9일에는 전체 한우를 대상으로 가축경매시장이 개장된다.

인접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지난 3월 14일부터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된 후 2개월여 만에 재개장이다. 

엄중한 방역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가축시장 재개장은 장기간 한우 거래 중단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결정됐다. 또한,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간의 면역 형성 기간 경과 후 더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 상태에서 위험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가축시장을 개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