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내고장·내직장 주소 갖기’ 릴레이 캠페인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지사와 함께 진행

2025-04-23     정거배 기자

진도군은 지난 15일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지사(지사장 이신제)와 함께 ‘내고장·내직장 주소 갖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며 실거주 미전입자들의 주소 이전을 홍보했다.

‘내고장·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은 진도군에서 실제 거주하거나 근무하면서도 진도군으로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사람들의 전입을 유도해 실질적인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진도군의 역점 추진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진도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지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소 이전 시 제공되는 전입 장려금과 문화시설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내용을 안내했다.

올해부터 군 전체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는 이 운동은 ▲나와 내 가족, 내 삶터(실거주지) 주소 갖기 ▲기관·단체·사업체 임직원의 내 일터(실근무지) 주소 갖기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 운영 ▲유관 기관·단체 릴레이 캠페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가 단순한 숫자 문제가 아닌 지역의 존립과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과제임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기관·단체·사업체와 협력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주소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