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청소년들, 디지털 기술 체험으로 지역 역사와 만난다

2025-04-23     정거배 기자

영암군의 청소년 체험 역사교육 프로그램 ‘기억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와 만나다’가 최근 ‘전라남도 호국정신 함양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영암군에 따르면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 5~12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영암 초·중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은 증강현실(AR) 콘텐츠, 스토리텔링 역사 탐방, 역사 추적 게임, 역사 토론과 영상 제작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으로 지역의 역사를 배운다.

특히 지역 독립운동가의 애니메이션 관람, 디지털 역사 콘텐츠 사전 교육 등으로 체험활동의 깊이를 더하게 된다.

영암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 영암문화관광재단, 문화해설사와 함께 마련한 역사 퍼즐, 사진 기록 미션, O/X 퀴즈 등은 청소년들을 지역 역사의 중심으로 안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억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와 만나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시작된다.